[기획기사] 외식업계 ‘샵인샵’ 열풍… ‘빠삭강정’, 식감 유지 기술로 가맹 사업 속도

자체 공정으로 배달·포장 시 눅눅함 해결, 식감 유지력 높여 - 원팩 시스템 도입해 기존 매장 내 ‘1인 추가 운영’ 최적화 - 가맹 사업 2개월 만에 20호점 돌파, 실질적 수익 모델 제시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외식업계의 불황이 깊어지면서, 기존 운영 중인 매장의 유휴 자원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샵인샵(Shop-in-Shop)’ 모델이 자영업자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조리의 편의성과 배달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규 닭강정 브랜드 ‘빠삭강정’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 ‘식어도 바삭한’ 기술력, 배달 시장의 고질적 문제 해결

닭강정을 포함한 튀김류 배달의 가장 큰 난제는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습기로 인해 식감이 눅눅해지는 점이다. 빠삭강정은 이러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제조 공정과 배합비를 적용, 양념을 버무린 후에도 장시간 바삭함을 유지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브랜드 측은 “식어도 빠삭해야 진짜 강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리 직후뿐만 아니라 고객이 배달로 음식을 받는 시점까지 최상의 식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유지력은 실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재주문율을 높이는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 원팩 시스템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 ‘1인 창업’ 최적화

빠삭강정의 또 다른 경쟁력은 운영의 간소화에 있다. 복잡한 손질 과정 없이 바로 조리에 투입할 수 있는 ‘원팩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주방 인력 없이도 초보 창업자가 균일한 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간편 조리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은 물론,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 피크 타임 대처 능력을 높여준다. 특히 치킨집, 분식집, 술집 등 기존 외식업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이 별도의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주방 공간 일부만을 활용해 메뉴를 추가할 수 있어, 샵인샵 형태의 가맹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 가맹 2개월 만에 20호점 달성, 데이터로 증명하는 수익 모델

빠삭강정은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 지 약 2개월 만에 20호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수의 확장이 아닌, 현장의 실질적인 수익 지표가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샵인샵 형태로 입점한 일부 매장의 경우 기존 매출 외에 일 평균 100만 원 내외의 추가 매출을 기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초기 가맹 사업 확장을 위해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를 면제하는 ‘3무(無) 정책’을 시행하며 자영업자들의 창업 문턱을 낮췄다.

 

■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지향

빠삭강정은 단순히 유행을 타는 아이템이 아닌, 배달과 포장이라는 견고한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빠삭강정 관계자는 “불황기일수록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마케팅보다 실질적으로 운영이 쉽고 수익이 남는 구조”라며, “앞으로도 소자본 창업 및 업종 변경을 희망하는 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술 지원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공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