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장마가 끝나고 지난 27일부터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 올봄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높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했으나,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 톤으로 평년과 유사했으며, 지금처럼 기상 여건이 양호해 10월 말까지 생산한다면 13만여 톤을 생산해,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도 기대해 보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ha에서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자동화장비 5종에 1,230대, 바닥재개선 760㏊ 등 고품질 천일염생산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고액 연봉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관리자를 채용하는 공고를 낸 뒤,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머신 러닝 부문 제품 관리자 직무를 채용하며 AI 실무자들의 모델 개발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직책의 연봉 범위는 최대 90만 달러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늘릴 예정이라는 회사의 방침과 함께, 이러한 고액 연봉이 현재 파업 중인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의 원성을 샀다. 배우 롭 델라니는 AI 부서 직원 한 명에게 주는 90만 달러가 배우와 가족 35명의 건강보험에 충분하다며 비판했다. 할리우드 양대 노조인 미 작가조합(WGA)과 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은 대기업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TV 제작자연맹(AMPTP)에 맞서 동반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러한 파업은 업계의 AI 활용으로 인한 배우·작가들의 권리 침해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작가들은 스튜디오가 AI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미지와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할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작가조합은 AI의 사용을 규제하고 창작물의 무단 사용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 선택한 교사 사건과 관련하여 유가족의 입장이 공개되었다. 고인의 사촌 오빠인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애꿎은 서이초 교사 전원을 경찰서로 불러들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모든 학부모를 불러 전수조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는 동생이 많은 동료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좋아했으며, 관련 없는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동생이 괴로워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유족 측은 특정 학부모들과 관련자에 대해서만 확실한 조사를 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숨진 교사 B씨는 지난해부터 10차례에 걸쳐 학교 측에 업무 관련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유가족은 조사 결과와 경찰 발표가 일치하길 바라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않고 동생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확실히 조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족은 고인의 생전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포기하지 않을게"라고 결론 지었다. 현재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와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뉴스폴 이솔지 기자 | 정부가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외국인 부동산 거래 규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인 등 외국인 투기자들이 특정 지역 아파트나 땅을 대량으로 매입하는 투기 거래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에 부동산거래신고법 하위법령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외국인 투기를 정조준해 규제할 수 있는 수단이 생기는 것입니다. 원희룡 장관이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 조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 뉴스폴 이솔지 기자 기존의 토지거래허가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 거래 시 관할지역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땅을 사고팔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공공주택지구나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 등 부동산 과열 지역만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역이 아닌 곳에서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가 의심되더라도 제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외국인 투기 의심 지역에 대해 '외국인 허가 대상자'로 토지 등을 허가 대상으로 특정해 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압구정 A아파트에 외국인 거래가 늘어나 투기가 의심되면
뉴스폴 이솔지 기자 | 정부가 '역전세난' 대책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세보증금 차액 반환을 목적으로 하는 대출에 대해, 7월 말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대신 총부채상환비율(DTI) 60%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규제지역에서 임대사업자에게 적용하던 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도 1.0배로 하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정부의 이러한 대출 완화 카드를 빼든 이유는, 법 개정 없이도 신속한 정책 대응이 가능하고, 효과도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출은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요한 자금줄입니다.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 시장으로 유입된 돈이 빠르게 회전하게 됩니다. 주택 구입이나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조달된 돈은 경제 회전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근로 및 사업소득이 늘어나면서 유동성이 증가하는 경우와 달리, 대출 등 차입자금은 만기와 이자를 전제로 지급되는 돈입니다. 따라서 이자가 상승하거나 만기 내 상환할 수 없는 여건이 생기면 가계는 물론 시장 전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역전세'와 관련하여 주택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뉴스폴 이솔지 기자 | 한국의 가계 부채 증가세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12.2%에서 지난해까지 1.4%포인트 늘어난 13.6%를 기록하여 분석 대상 17개국 중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에서는 한국이 스위스와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105.0%)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가계 빚 비중이 주요 국가 중에서 셋째로 높아지고 있으며, 가계 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가계부채 증가세를 막기 위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상 범위를 늘리고,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수준별 차등금리를 적용하여 가계 대출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대출의 확대도 가계부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우리 경제의 장기 성장세 제약과 자산 불평등을 확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규제와 대출 수요를 조절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은은 DSR 예외
검신총연이 제시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노선안, 위쪽 노선도가 인천시안이고 아래쪽 노선도가 김포시안이다. (자료 = 검신총연 제공) 검신연합과 인천시민연합이 인천 서구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서울 5호선 연장 대책을 요청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천의 검단신도시와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습니다. 검신연합은 강범석 서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시의 계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문제를 강조하며, 경제성이 있는 노선으로의 서둘러진 협의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범석 구청장은 국토교통부와의 신속한 협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검신연합은 간담회에서 사전청약단지 분양 지연과 이에 따른 분양가 상승 문제, 검단신도시 내 건축 중인 아파트의 품질 점검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 광역버스 노선 추가, 버스 정거장 확충, 커낼 콤플렉스와 검단호수공원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위드업을 통한 물류창고화 우려에 대한 대책과 청라·루원시티에 비해 높은 가스요금 문제에
사진은 기사와 무관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이 100채 이상인 주택임대사업자는 전국에 35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이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총 6,349채로, 보증금은 9663억원에 이른다.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는 광주에 있으며, 558채에 대한 보증보험에 가입했다. 보증금은 979억원으로, 한 채당 약 1억 7500만원에 해당한다. 두 번째로 많은 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375채로, 보증금은 1044억원에 이른다. 한 채당 평균 2억 7800만원이다. 이 임대사업자의 주택은 서울에 313채, 나머지는 경기와 인천에 위치해 있다. 세 번째로는 부산에 307채의 주택을 소유한 임대사업자가 있으며, 보증금은 216억원이다. 그 뒤를 이어 291채와 266채의 주택 소유자가 따른다. 전체적으로 100채 이상의 주택을 전세로 놓고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임대사업자들의 보증보험 금액은 9663억원에 달한다. 주택 보증보험 가입 수가 30채 이상인 개인 임대사업자들을 포함하면, 보증보험 금액은 2조 7723억원까지 급증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역전세난 현상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어, 다주택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힌국주택금융공사 제공 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특례보금자리론을 지목하고 있다. 이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으로, 최근 5개월 동안 신규주택 구매를 위해 약 16조원에 이르는 대출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신규대출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의 시행 초기에는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대출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정책이 신규대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도 있지만, 특례보금자리론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한은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가장 큰 변수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국내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로 '부동산 경기'를 가장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가 함께 발생하면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은행들이 가계대출의 중요한 지표로 여기고 있다. 올해의 공급 목표액은 39조6000억원으로 설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28조2360억원이 사용되었다. 이 중 약 56.4%인 15조9191억원이 '신규주택 구입' 용도로 사용되었고, 대환대출용으로 사용된 금액은 35.9%인
뉴스폴 관리자 기자 | 서울시 반지하 거주자는 이주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무이자 대출 5000만 원과 서울시 반지하 바우처 20만 원을 함께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토부의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때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상품이다.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는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대 2년 동안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는 제도다. 중복 수혜가 가능함에 따라 각 사업의 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자는 전,월세 전환율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할 때 전세 1억 원 수준으로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의 공공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논의해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 세대별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입한 반지하 세대는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국민 대상 단기 임시거처로 사용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