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이솔지 기자 | 베이징 2025년 10월 29일 -- 수세기 동안 한의학의 유명한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온 중국 장수는 매년 한의학 박람회를 개최하며 중국 전통 의약품 및 치료법의 전통과 혁신의 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동부 장시성 장수시에서 열린 제56회 전국 약재•의약품 무역 박람회(National Medicinal Materials and Pharmaceuticals Trade Fair)는 한의학 산업의 고품질 발전 증진을 목표로 한의학 자원 보호, 위성 원격감지 기술 적용 등의 주제에 관한 최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 박람회에는 한의학 기업들이 최신 혁신 의약품과 기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파트너를 찾는 원스톱 매칭 플랫폼도 마련되어 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을 포함한 한의학 산업 프로젝트에 관한 10건의 협력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방문객들이 로봇이나 AI 의사의 한의학 치료를 체험하며 흥미를 보였다. 진단 과정에 첨단기술을 도입함으로써 2분 만에 환자의 맥을 짚고 체질을 파악할 수 있어 한의학 의사에게 효율적
뉴스폴 이솔지 기자 | 베이징 2025년 10월 29일 -- 지리공간기술이 세계를 재편하고 있다. 2025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동부 더칭에서 열린 제2회 유엔 지리공간 지식혁신주간(UN GeoNow)에는 60개국 10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지리공간정보 산업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미래와 적용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위급 대화부터 중국-아프리카 협력 및 청년혁신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아프리카 학생들은 홍수 및 기름유출 사고 대응에 중국의 노하우를 적용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수단의 한 졸업생은 정전을 위한 AI 기반 태양광 그리드를 구상했다. 더칭의 '세계지리공간홈(World Global Geospatial Home)'은 불과 1년 만에 17개국 사무소를 유치하며 더칭의 글로벌 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