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전 비상대책위원장인 박지현이 최근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찾아가 눈물을 흘린 배경에 대해 "그냥 눈물이 났다, 보자마자"라고 설명했다. 박 전 위원장은 13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하여 "의견이 조금 다르더라도 같은 길을 걷는 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염려되는 마음으로 찾아갔었던 건데 너무 수척해진 모습을 보니까, 눈앞에 딱 마주하니까 울컥하더라. 저도 모르게"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눈물이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단식의 시기를 넘긴 사람을 직접 봤을 때 자연스럽게 나온 것이라며 이에 대한 비판은 초현실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응은 의아한 것이었습니다. 비명(비이재명)계와 친명계 양쪽에서 모두 이 반응에 의문을 표하며 초현실적이고 과장된 것으로 보였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 역시 박 전 위원장의 눈물을 공천을 위한 미봉책으로 해석하며 그동안의 박지현의 성향과 상반된 행동으로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한 반응을 고려하여 민주당이 국민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결심을 밝혔으며, 윤석열 정부의 상황과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오는 18일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과거를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일본과의 군사협력 강화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회담에서 한일 군사동맹 문을 활짝 열 것이라는 보도가 이미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전날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사와 관련하여 "어제 자유와 인권을 공유하는 일본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한다는 경축사가 낭독되었다"며 "하지만 이때 일본 정치권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역사적인 문제로 인해 과거로 되돌리는 일본의 시도는 우리 정부가 더 이상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회담에서 3국이 정상회의와 미사일 요격훈련을 포함한 연례적인 군사훈련을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라 불리는 3국 관계 강화 원칙에 대한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되었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대통령실이 최지현과 김기흥을 새로운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 결정은 지난 1월 이재명 부대변인의 사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도운 대변인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인사 결정을 발표하며 조만간 임명 절차가 이루어질 것임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은 언론과의 소통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부대변인들은 모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창립 멤버들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보 업무를 오랫동안 돕고 있다. 최지현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대선 캠페인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공보 업무를 돕고 있었다. 최근까지는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또한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의 언니이다. 김기흥 부대변인은 KBS 기자 출신으로 대선 초기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캠페인에서 후보의 활동과 대언론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 후 대변인실에서 근무했다. 최 부대변인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앞으로 언론과 국민의 의견을 열심히 듣고,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질문하는 입장에서 대답하는 입장으로 변화한 지 이미 약 800일이 지났다"며 "국민의
뉴스폴 김종익 기자 |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기획한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에 예정되어 있던 새만금 야외 무대에서의 K팝 콘서트 일정이 변경되어 11일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되기도 했으나, 태풍 카눈의 접근 우려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선택되었다. 이로 인해 일부 예정된 아티스트들은 출연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뉴진스, ITZY, NCT DREAM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이다. 하지만 논란은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을 둘러싸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BTS가 이 콘서트에 출연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와 비판과 지지가 혼재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BTS의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성일종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는 BTS가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공연할 수 있게 지원해 주기 바란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도록 국방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방부 전하규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지난 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쓰레기 같은 자들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고 비난했다. 황 부위원장은 같은 날, 유튜브에 "이준석 조민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내용의 가짜 뉴스 영상이 올라온 것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 그렇지 않아도 힘든 가족에게 인간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유포할 수 없다. 처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해당 유튜브 쇼츠 영상은 "충격적인 소식"이라며, 이준석과 조민의 결혼 일정과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을 주장하며 내용을 전달했다. 현재도 해당 유튜브 쇼츠 영상은 여전히 삭제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으며, 9일 오전 9시 현재까지 600개의 좋아요와 9개의 댓글이 달려있다. 이러한 "아니말 말고" 식의 가짜 뉴스는 유튜브의 특성상 조회수가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올라오고는 사라지는 사례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무분별한 가짜 뉴스의 유포를 방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행법에서 유튜버를 방송이 아닌 정보통신 콘텐츠로 취급하고 있어, 허위 사실 보도를 규제하는 방송법 등으로 처벌하기 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학폭 자녀를 위해 외압을 행사한 이 후보자는 '갑질 악성민원 학부모'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가 자녀의 학폭으로 인해 학교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하여 이 후보자가 이전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행동이 '악성민원'으로 교사를 몰아넣는 전형적인 예라며, 학교폭력에 대해 책임지고 반성하지 않고 거짓해명을 하는 것이 어떻게 이렇게 저질스럽고 비열한지 비난했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동관 후보자는 공직을 떠난 민간인 신분으로 당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네트워킹,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가짜 뉴스와의 전쟁에 대응하여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과 자유로운 정보 유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
박 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국회 김원이 국회의원을 방문한데 이어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을 면담해 ▲목포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립 ▲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수출전략형 김산업전문기관 운영 기반 마련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오후에는 세종청사를 찾아 박금철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등 관련 국장들을 면담하고 목포시 현안 사업들을 적극 설명하며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목포시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설명해왔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다수의 사업이 각 부처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체육인프라를 추가 확충하는 사업으로 목포종합경기장 부지에 실내훈련장, 다목적체육관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생활권에 위치한 체육시설을 보강해 시민의 체육활동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대회·전지훈련 유치의 촉매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남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옥암·남악 등 신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임성지구 택지 개발에 의한
창원특례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피움 청소년의회' 참가 청소년들이 지난 7월 27일 창원특례시 시의회를 방문했다. 청소년 의회는 관내 중학교 7개팀 35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돼, 오리엔테이션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 향유자로서의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제 발굴에 힘써왔다. 창원특례시 김남수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과 접근성 향상,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할인, 휴일 학교개방 등 팀별 다양한 의제 발표 이후, 참석한 김남수, 성보빈, 안상우, 오은옥, 진형익 의원의 소감과 피드백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팀별 발굴 의제를 발표하고 의정 활동 중인 시의원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나눔으로서 청소년 의회 활동의 의미가 더 커지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청소년 의회가 창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 청년들의 문화적 정주여건 개선의 발판이 되길 바라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고흥군은 19세∼49세 청년인구 비율이 2018년(16,428명) 대비 2023년 6월 현재 23% 이상 감소(12,646명) 돼, 미취학 아동과 학생 수 감소로 이어지는 등 인구 감소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군이 지난 2월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한 결과, 예비 청년 창업농들은 고흥군 정착의 걸림돌로 주거 문제를 꼽았다. 이에 군은,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비전 달성의 성장 동력이 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주거 환경 기반을 조성하고 월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주거 수준 향상 도모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양질의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도양읍에 청년 농촌 보금자리 30호를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분양을 마쳤고, 점암면 신안초 폐교 부지를 활용해 청년 공공임대 주택 45호를 조성 중에 있다. 아울러, 고흥만을 거점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조성 등 고부가가치 농수축산업 육성에 따른 청년 및 신혼 부부 주거 수요 충족을 위해 빌라 형태의 80호
신안군은 장마가 끝나고 지난 27일부터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 올봄 강우일수가 평년보다 높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했으나,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 톤으로 평년과 유사했으며, 지금처럼 기상 여건이 양호해 10월 말까지 생산한다면 13만여 톤을 생산해,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도 기대해 보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ha에서 연평균 약 23만 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자동화장비 5종에 1,230대, 바닥재개선 760㏊ 등 고품질 천일염생산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