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7,034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연 누계로는 2조 5,570억원(2.8%)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물가 상승 여파로 관리비 , 판촉비가 동반 상승하며 4분기 영업이익은 1,447억원(-3.5%)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속된 고물가 , 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공간 혁신과차별화된 콘텐츠로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선보인 강남점 영패션 전문관 '뉴스트리트'와 센텀시티 '하이퍼 그라운드' 등 공간 혁신,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안드레 사라이바 협업 아트 마케팅, K-팝 아티스트 세븐틴 팝업과 헬로키티 50주년 팝업 등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6일 실적발표에서 2023년 2조51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비용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비용을 반영하며 위기대응력을 강화한 결과이다. 2023년 순영업수익은 9조8374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의 큰 폭 증가로 인해 연간 은행 NIM이 전년 대비 3bp 하락했음에도, 신성장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9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하락했으나, 이는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 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수수료 이익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유가증권 관련익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한 데에 기인한다. 판매관리비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사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감소했으며, 판관비용률도 전년 대비 0.9%p 하락한 43.5%를 기록,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 나갔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가 6일(화) 공시를 통해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매출 3조8250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 845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했다. 꾸준한 차입금 상환으로 재무 건전성도 개선됐다. 2023년 차입금 비율은 45%로 낮아졌으며, 부채비율은 두 자릿수인 86%로 뚝 떨어졌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준수한 실적의 배경을 선진시장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신흥시장의 지속적인 자원 개발 수요, 그리고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및 판가 인상 등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 북미 시장이 글로벌 전체 매출의 1/4 이상을 책임지며,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악화로 수요 회복이 더딘 중국과 국내 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했다. 또한 채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한화시스템은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 K-방산이 '제2의 중동붐'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WDS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다(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 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 전시에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다 ,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저(低)고도,중(中)고도,고(高)고도까지 다양한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3종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지난해 국내 최초 우주로 발사한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 유텔셋 원웹(Eutelsat Oneweb)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인터넷' 솔루션, 휴대용 ESA(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단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기아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개국 8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한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된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선보인다. 또한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Al
뉴스폴 김종익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1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파트너스 미팅(Europe Partners Meeting 2024)'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 파트너스 미팅은 레이저옵텍이 해마다 유럽 파트너사와 고객들을 위해 개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 자체 행사다.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인 '임카스 2024(IMCAS 2024)' 기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 대리점 관계자, 유럽 피부과 의사,의료진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의 르 메르디앙 에투알(Le Meridien Etoile) 호텔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키닥터인 셀프이스팀클리닉(Self Esteem Aesthetic Clinic)의 류 미르스카 박사(Dr. Agnieszka Lew-Mirska)가 유럽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콜로프리미엄의 '피코윤곽술(Pico Sculpting)' 임상 효과를 최초로 공개해 이목이 쏠다. 피코윤곽술은 피콜로프리미엄의 피코초(Picosecond) 레이저를 활용한 안면 윤곽술로, 피부 미용 시술 분
뉴스폴 김종익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일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체결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은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구제 프로그램'의 경우 KB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전담 영업점을 운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인카금융서비스 VIP총괄, Best사업단 권성민사업단장 연도대상 수상 지난 1월 26일 국내 증시에 상장된 2개 GA 중 하나인 인카금융서비스의 최대 조직인 VIP 총괄이 2023년 연도대상을 포함한 ‘Kick-Off Meeting & Annual Awards’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VIP총괄 700명 조직 중 해당 행사에서 2023년 총 업적을 평가하는 사업단 & 본부부문 대상은 Best사업단 권성민사업단장이 수상하였다. 단상위의 오른 권성민사업단장은 "이 상은 2023년 Best사업단소속 모든 직원들이 다같이 이루어 낸 성과이고, 2024년에는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 말했다. Best사업단 권성민단장은"2024년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기대되는 한해가 될것이다" 고 전했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광효 관세청장은 2월 2일(금) 국내 대표적인 김 가공 및 수출단지인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천김㈜과 ㈜해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한 김 제품의 수출 확대와 지원방안 등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우리나라 김(조미김+건조김)은 케이(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중국,태국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시장을 넓힌 결과, 지난해 120여 개국에 7억9천만 달러(한화 약 1조332억원)가 수출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가 2억5천만달러(전체 수출의 31.5%)로 수출액이 가장 많았으며, 충청남도(1억8천만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고 청장은 김 제품 가공 시설을 둘러보며 수출에 전념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업계 면담에서 '우리나라 김 제품의 세계적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김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폴 김종익 기자 | 앞으로 지방공항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발리 직항 비행기를 탈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항공 운항 횟수도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양일간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간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유일한 직항 자유화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마닐라 제외)다. 2012년에 주 23회로 증대된 운항횟수는 현재까지 유지되는 중이다. 하지만 이번 회담으로 양국 6개 지방 공항 간 자유화되고 한국 지방공항-자카르타,발리 간 각 주 7회 등 운항 횟수가 총 주 28회로 늘어난다. 한국 6개 지방 공항은 부산, 대구, 청주, 제주, 무안, 양양이다. 인도네시아 6개 지방공항은 바탐, 마나도, 롬복, 족자카르타, 발릭파판, 케르타자티 등이다. 그동안 한국 지방공항-인도네시아 간 직항 노선이 없어 인천공항에서만 출발해야 했던 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공항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성수기 동안 항공권 구매가 어려울 만큼 인기가 많은 발리 노선은 양국 지정항공사간 공동운항(Code-share)을 통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