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9일 개혁신당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준석 현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 내 친이준석 진영의 인사들이 후보로 등장하고 있다.
허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7년 대통령 선거에 개혁신당 대통령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 당은 작지만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처럼 성장해야 한다"며 개혁신당의 성장을 강조했다.
또한 "법안을 발의하거나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다른 당의 협조와 견제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개혁신당은 1년 안에 전국적으로 당협 조직을 정상화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은 대통령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나는 개혁신당을 수권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친이준석계의 이기인 후보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40대의 새로운 기수로서 이준석 대표와 함께 동탄의 기적을 전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친이준석계 이기인 후보는 "40대 당 대표 후보로서 개혁신당의 전성기를 열고 대통령을 만들 것"이라며 "진정한 경쟁과 토론을 통해 당원들의 진정한 축제를 만들자"라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