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인카금융서비스 VIP총괄 BEST사업단 보상전문팀은 어렵게 마련한 내 집,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장마철 폭우로 인해 누수나 침수가 걱정되시나요?의 질문에 이러한 사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중 하나가 '주택화재보험'이라고 말했다.
주택화재보험은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일부는 의무보험이어서 이미 많은 분들이 가입 중입니다. 16층 이상의 아파트 등 '특수건물'로 분류되는 경우 화재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소액이고 관리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입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단체로 가입하는 주택화재보험은 보통 건물에 대한 배상 책임만을 다룹니다. 보험료가 월 1000~2000원으로 저렴하지만 보장 범위는 제한적입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사고나 건물 골조 수리 등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손해는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해야 하거나, 화재로 인해 주변 집들이 피해를 본 경우, 집을 수리하고 청소하는 동안 임시 거주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단체보험만으로는 이러한 손해를 보장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이 별도로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보나 특약에 따라 세탁기,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 수리 비용을 보전하거나, 일일 10만원 가량의 임시 거주비를 지급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화재로 인한 벌금 확정 판결을 받을 경우 이를 실손 보장하기도 합니다.
특약을 통해 화재뿐만 아니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와 지진, 스프링클러 누수 등을 보장할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는 주택의 크기와 노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에는 월 1만원 미만의 간편 보험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임차 중인 경우에도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할까요? 법에 따라 세입자는 계약 종료 시 주택을 원상 복구해야 합니다. 화재로 인한 벌금 등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부과됩니다. 집주인이든 세입자든 화재 시 손해 복구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약 30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는 연간 1만 건에 달하고, 피해액은 건당 600만원 정도입니다. 주택화재보험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으며, 작년 주택화재보험 보험료는 총 1532억원으로 5년 전보다 1.7배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보험이 그렇듯 보장 내용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미 단체 화재보험에 가입한 경우 주택 가치에 따른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지, 가전제품 수리비의 경우 제조 연도에 따른 보장 한도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고 BEST사업부 보상전문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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