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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연봉60% 역대급 성과급

뉴스폴 김종익 기자 | 2025년 보험사들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2025년 예상 성과급 지급률이 연봉의 60%대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인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성과급은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도 이번 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삼성생명의 성과급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2024년에 연봉의 29%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으며, 삼성화재는 50%로 기록적인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번 성과급 지급 계획은 보험사들이 지난해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결과로, 그 성과를 직원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화재는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1조4928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같은 기간 1조86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13.8% 성장했고, 삼성생명은 2조421억원으로 40.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세 회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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