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알아야 경영전략

뉴스폴 관리자 기자 |

중소기업의 긴축경영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코로나19 팬데믹, 3고 현상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가 지속되면서 비용절감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4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2023년 핵심 경영 전략으로 ‘원가 절감 및 긴축’을 꼽은 기업이 61.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테크 기업인 E 사는 경영진 급여를 자진 삭감하고,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는 등 강도높은 비용효율화 계획을 실천할 예정에 있다. 이를 통해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저비용 고효율 경영을 시도한다. 가구를 제작하는 D 사도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상 등으로 긴축경영에 나섰다. 경영진의 급여와 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고, 사옥 매각도 검토중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중소기업은 기술개발과 재무관리에 힘쓸 수밖에 없다. 자금 유동성과 재무안정성에 문제가 생기는 순간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재무관리 항목인 가지급금, 가수금, 미처분이익잉여금, 명의신탁주식을 정리해 중과세 위험을 피해야 한다. 가지급금과 가수금은 법인세를 높이는 주된 원인이며, 미처분이익잉여금과 명의신탁주식은 상속세 및 증여세 폭탄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금 조달 방법을 계획하고, 공공사업이나 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신용을 높이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이 예산이나 공공기금 등을 재원으로 조성하여 기업에 융자, 보증, 출자, 출연, 보조, 보험 등의 방식으로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활용해야 한다.

기업부설연구소나 직무발명보상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기업연구소는 일정 수 이상의 연구전담인력과 독립적 연구공간 확보 등 연구개발(R&D)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 내 R&D 전담조직으로 세액공제, 금융 지원, 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직무발명 보상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도로,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된 발명을 하는 경우 기업이 권리를 승계 받거나 특허 취득과 사업화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을 금전적 또는 비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것으로, 직원의 발명을 이용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창업 후 3년 이내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게 된다면 5년간 법인세 50가 감면되고, 취득세와 재산세를 일정비율로 감면받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권을 확보한다면, 특허권을 기업에 양도하고 대표가 대가를 받는 자본화도 활용할 수 있다.

특허권 자본화는 대표, 주주 등이 소유한 특허 기술을 미래 가치로 현가화하여 평가한 후 가치평가 금액만큼 기업에 현물출자 형태로 유상증자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재무상태표에 반영해 부채비율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가지급금,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정리할 수 있고, 가업승계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경영 환경이 나쁠수록 기업의 방어책이 절실하다. 머지않아 가업 승계를 해야 한다면 지분 배분과 배당, 주식 이동에 대한 모든 것을 검토해야 하고, 경영권을 강화하고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의 정책과 경제 흐름은 매번 바뀌기 때문에 기민하게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대표이사 혼자 모든 흐름을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가지급금 정리, 임원퇴직금,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 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