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폴 김종익 기자 | GTX-C 노선 서울 창동에서 과천으로 이어지는 전용구간이 확정되어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전철노선을 공용구간으로 사용하여 배차간격이 상대적으로 길었지만, 이번 확정으로 인해 정부과천청사역을 기준으로 출퇴근시간인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5분 간격으로 배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외 시간대에는 평균 7.7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하루에 총 164회 정차가 이뤄진다.
과천시는 국토부와의 수차례 협의 끝에 과천 구간을 전용구간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협의하여 광역급행전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출퇴근 등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은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양주시 덕정동에서 수원시까지 건설되며 2028년 준공 예정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서가 공개 중이며, 주민설명회도 8월 21일에 예정되어 있다. GTX-C 노선이 확정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