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폴 김종익 기자 | 부동산 공급 대책이 추석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0일쯤에 대책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에 대해 "비상한 위기의식을 갖고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공급 대책에는 민간주택 공급금융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대규모 건설사의 채무를 관리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한, 정부는 예정된 부동산 공급 물량을 앞당기기 위한 정책도 마련 중입니다. 토지 및 인허가와 같은 비금융적 요소를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하여 부동산 시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소규모 주택의 정액 관리비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관리비 세부 내용을 항목별로 공개하고, 관리비가 월세를 대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와 청년 임차인의 부담 감소를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도 9월 중에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